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경유해서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가는 노선을 선택했다. 12월 23일 월요일 밤12시 15분 비행기라서 그 전에 미리 인천으로 올라가는 일정이기 때문에 사실상 22일부터 여행이 시작되었다. 비행기 출발 약 48시간 전 쯤인 21일 저녁에 에티하드항공에서 셀프 체크인을 하라는 메일이 왔다. 물론 그 전부터 셀프 체크인을 하면 수하물만 맡기고 바로 표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서 하려고 계획중이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메일까지 보내주었다.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에티하드항공 홈페이지로 연결이 되며 오래돼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그리 복잡하지 않게 탑승객 정보와 비상연락망 등을 입력하고 바로 끝이 났던것 같다. 셀프체크인을 하고 나서는 바로 이렇게 메일이 날아오고 메일에는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