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차를 물려받고 단 한번도 에어컨필터를 교체하지 않았다. 오래된 차량이라 일반적인 마트에서 필터를 구할 수 없었고 그렇다고 정비소에 공임비를 줘 가며 교체하고싶지는 않았다. 어차피 1년에 5천km도 타지 않는 차량이라서 차 자체를 별로 이용하지 않으니 필터가 더러워질 일이 없다고 생각을 했고 습한 날을 제외하고는 냄새도 전혀 나지 않아서 나중에 유튜브 촬영용으로 필터 교체를 하려고 한참 동안 미뤄 둔 상태였다. 필터는 인터넷으로 구매를 했는데 옛날 차라서 그런지 종류도 얼마 없고 활성탄은 냄새 이슈가 있어서 그냥 가장 기본 필터로 구매를 했다. 특정 차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산차는 필터 교환이 정말로 쉽다. 그렇기때문에 나같은 사람은 직접 교환을 하는게 금전에서나 취미에서나 훨씬 낫다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