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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26 남해군 상상양떼목장 방문후기

네이버 지도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map.naver.com양 목장이 있다길래 구경을 갔다. 얼마 전 태백에서 염소(산양)를 구경했고 이번에는 양이다. 남해에 목장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며칠 전 자연휴양림 근처에서도 목장과 양 떼를 봤는데 이날 가는 곳은 규모가 더 큰 편이었다. 완전 산 한가운데에 있는 목장이라서 진입로가 좀 험했다. 입구에 매표소 같은 게 있지만 비수기 때는 주차장 옆에 있는 건물에서 표를 살 수 있다. 네이버로 예약을 하면 조금 더 싸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표값에 양 먹이가 포함되어 있으니 바가지 하나를 들고 가면 된다. 아직 잔디가 없을 때라 구석에만 양들이 있다고 한다. 양 말고도 백사슴, 토끼, 앵무새 등 동물이 다양하게 있는데 우선 양들부터 보고 오기로 했다. 먹이를 들..

25.3.25 남해군 미국마을 구경, 바다가있는 여행 펜션 2박

금산 등산을 마치고 미국마을로 이동했다.  네이버 지도미국마을map.naver.com미국마을도 독일마을과 비슷하게 미국 교포분들을 위해서 남해군에서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독일마을보다는 규모가 훨씬 작다. 펜션은 많이 있지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없는듯하다.바닷가 건너편에 미국식으로 추정되는 형식의 건물들이 길을 따라 양쪽에 있다. 미국마을 펜션에서도 숙박을 고려해봤지만 근처에 더 싸고 괜찮은 곳이 있어서 그쪽으로 결정했다. 펜션에서 고기를 좀 구워먹고싶어서 근처에 찾아보니 하나로마트가 있길래 장을 좀 봐서 펜션으로향했다. 네이버 지도바다가있는여행펜션map.naver.com2박에 10만원 하는 저렴한 방이다. 방 상태는 괜찮았지만 지네가 한마리가 나와서 이틀 내내 좀 불안했다. 손님은 나밖에 없어..

25.3.25 남해군 금산 보리암 등산, 국립공원스탬프투어 인증

독일마을 구경을 마치고 금산으로 이동했다.  네이버 지도복곡탐방지원센터map.naver.com주차장이 총 세 군데가 있는데 비수기나 평일에는 가장 위에 있는 복곡탐방지원센터로 가는 게 어렵지 않은 듯했다. 만약 못 올라간다면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유료셔틀을 이용해서 올라가야 한다. 내가 갔을 땐 주차장이 충분해서 가장 위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보리암 입장료는 천 원이다. 딱히 내고 싶지는 않았지만 등산시간대비해서는 얼마 안 되는 돈이니 뭐 그러려니 했다. 보리암에 온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국립공원 스탬프투어 여권 인증이고 두 번째는 100대 산 등산이다. 스탬프투어의 경우 인증지가 보리암인데 스탬프를 찍는 곳은 위 사진에 있는 탐방지원센터라서 필요하다면 스탬프만 찍고 내려갈 수도 있다...

25.3.25 남해군 독일마을 구경

느긋하게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하고 씻고 캠핑장에서 퇴실했다.우선 자연휴양림에서 가까운 독일마을 쪽으로 갔다. 전날 들어오면서 지나오기는 했고 이날은 좀 더 자세히 구경을 할 생각이었다. 여유가 있었다면 독일마을에 있는 펜션에서 하루 잤을 테지만 동선이나 비용, 편의성을 따져 보니 독일마을은 효율이 좀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래서 구경만 하고 떠나기로 했다.  네이버 지도남해독일마을map.naver.com꽤 큰 관광지라서 주차장은 충분히 있었다. 일단 주차를 하고 위쪽에 있는 광장 쪽으로 올라갔다.광장에는 마을회관, 화장실, 파독박물관 등이 있었는데 박물관은 공사 중이었던 것 같고 그 외에는 마땅히 볼 게 없었다. 오히려 펜션들과 도로가 있는 쪽이 더 독일마을스러워서 바로 그쪽으로 내려갔다. 바로 앞에 전망..

25.3.24 남해군 미조리 데크길, 물미해안도로 한바퀴

노도 구경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서 동남부 쪽에 가려고 알아본곳들을 한 바퀴 돌기로 했다. 네이버 지도설리스카이워크map.naver.com정확히 어떤 곳인지는 잘 알아보지 않았고 그냥 전망대 같은 곳으로 알고 저장을 해놨는데 가기 전에 알아보니 꽤 높은 높이에서 관람을 하는 곳이라서 고소공포증 때문에 그냥 주차장에 가서 결정하자는 생각으로 이동을 했다.가는 길에 상주은모래해변도 지났지만 최근에 해변을 많이 봐서 패스를 했다. 표를 산 다음 올라가서 반대편 전망대로 갈 수 있고 가운데에는 카페도 있다고 한다. 근데 높이가 딱 내가 싫어하는 높이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사람도 많았고 어차피 전망대인데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주차장에서 사진만 찍고 끝냈다. 어쩌다 한 번 오게 되었다면 그래도 ..

25.3.24 경남 남해군 문학의 섬 노도 구경 후기, 국립공원 스탬프여권

2025.04.10 - [국내여행/경상도] - 25.3.24 남해군 창선대교, 창선교, 죽방렴 구경 후기 25.3.24 남해군 창선대교, 창선교, 죽방렴 구경 후기새벽부터 비가 좀 내렸다. 잠을 깊게 자질 못해서 계속 깼었지만 제대로 일어난 건 8시였고 조용할 때 씻고싶어서 샤워부터 했다. 원래는 아침에 노도로 가는 배를 타려고 했는데 아침을 먹고 가juya0505.tistory.com죽방렴 구경을 마치고 노도 쪽으로 이동했다. 노도에서 국립공원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야 하는데 이게 노도라는 섬 안에 있다. 시간 소요도 많고 해서 섬에 들어가는 건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어쩔 수 없었다.  네이버 지도벽련항map.naver.com노도로 가는 배는 벽련항에서 탈 수 있다.난 12시 30분 배를 타고 들어갔고 1..

25.3.24 남해군 창선대교, 창선교, 죽방렴 구경 후기

새벽부터 비가 좀 내렸다. 잠을 깊게 자질 못해서 계속 깼었지만 제대로 일어난 건 8시였고 조용할 때 씻고 싶어서 샤워부터 했다. 원래는 아침에 노도로 가는 배를 타려고 했는데 아침을 먹고 가기에는 시간이 좀 늦어버려서 오전에 그냥 창선대교와 창선교 일대를 구경하기로 했다.삼천포와 남해를 잇는 5개의 다리가 있는데 얘들을 묶어서 창선삼천포대교라고 부르는 것 같다. 창선·삼천포대교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창선대교 창선·삼천포대교(昌善·三千浦大橋)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사천시와 남해군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단항ko.wikipedia.org그중 남해군에 속해있는 다리는 창선대교와 단항교인데 단항교는 육상다리라서 볼 게 없..

25.3.23 경남 남해군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야영장 후기

태백에 이은 여행지는 경남 남해군으로 결정했다.원래 순서대로라면 전라도로 가야 할 차례이지만 그다음 주에 야구를 보러 광주에 갈 생각이었기에 가까운 곳으로 둘러보다가 남해를 고르게 되었다. 특별한 이유는 늘 없고, 국립공원 스탬프투어가 두 군데 있고, 지도에서 계속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근데 광주에 안 갈 것 같아서 일정이 좀 꼬이게 되었다.이번에는 그동안 생각만 해놓고 하지는 못했던 일요일에 출발을 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여행을 다니기에는 내 생활패턴이 너무 늦게 일어나는 편이고 일찍 출발해도 출근시간과 겹치면 별 의미가 없으니 차라리 전날 가서 자고 다음날 종일 돌아다니는 게 낫다는 판단을 했는데 이번 여행이 금요일에 예비군을 가야 하는 상황이라 목요일에 집에 돌아와야 하기 때..

25.3.11~13 태백여행 결산

2박3일의 짧은 태백여행을 마쳤다.역시 게으름을 부리다 출발이 늦어졌고 금요일에 예비군 훈련이 있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목요일에 돌아와야했다.최우선적인 목표였던 태백산과 함백산 등산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시에는 엄청 힘들었지만 마치고 나니 잘 갔다왔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날씨와 통제로 인해서 매봉산 바람의언덕이나 귀네미마을을 좀 더 자세히 둘러보지 못한 것은 아쉽다. 겨울철에 안전 문제로 통제가 되는 걸 몰랐다. 용연동굴이라는 곳도 가보고는 싶었는데 시간상 갈 수 없었다. 원래 동굴같은걸 좀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몇십분동안 좁고 습한 동굴을 허리 굽혀가며 꼭 가야할까? 라는 생각이 앞서버렸다. 역시 혼자 여행이라서 음식 선택이 제한적이었다. 물닭갈비가 유명하다는데 혼자 가서 먹기에는 1인분 주문이..

25.3.13 태백 비와야폭포, 구문소, 철암탄광역사촌 구경 후기

함백산에서 내려와서 비 와야 폭포로 이동했다.비 와야 폭포, 구문소, 철암탄광역사촌이 남았는데 이 세 곳은 가까운 곳에 모여있어서 한 번에 구경을 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비와야폭포map.naver.com비 와야 폭포는 사실 이름 그대로 비가 와야 생기는 폭포라고 한다. 며칠 날씨가 맑아서 폭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쌓였던 눈들이 녹으면서 생기는 물이 태백 곳곳에 시냇물처럼 흐르는 걸 보니 작게나마 폭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가보기로 했다.내비를 찍으면 폭포 맞은편으로 안내를 하고 작은 주차장이 몇 군데 있다. 진입로가 워낙 좁아서 초보운전자들은 좀 힘들 수도 있다.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있는데 다리 위에서 절벽이 잘 보인다.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데 물이 약하게 졸졸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