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하고 씻고 캠핑장에서 퇴실했다.우선 자연휴양림에서 가까운 독일마을 쪽으로 갔다. 전날 들어오면서 지나오기는 했고 이날은 좀 더 자세히 구경을 할 생각이었다. 여유가 있었다면 독일마을에 있는 펜션에서 하루 잤을 테지만 동선이나 비용, 편의성을 따져 보니 독일마을은 효율이 좀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래서 구경만 하고 떠나기로 했다. 네이버 지도남해독일마을map.naver.com꽤 큰 관광지라서 주차장은 충분히 있었다. 일단 주차를 하고 위쪽에 있는 광장 쪽으로 올라갔다.광장에는 마을회관, 화장실, 파독박물관 등이 있었는데 박물관은 공사 중이었던 것 같고 그 외에는 마땅히 볼 게 없었다. 오히려 펜션들과 도로가 있는 쪽이 더 독일마을스러워서 바로 그쪽으로 내려갔다. 바로 앞에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