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 [국내여행/전라도] - 25.6.12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삼성vs기아 달빛시리즈 관람, 타이거즈역사관, 주차, 1루 107블록 후기
경기관람
역사관 구경을 하고 4시 50분쯤에 야구장에 입장을 했고, 경기시작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었기에 구장구경을 좀 하기로 했다. 내 자리가 햇볕이 너무 강한 자리라서 앉아있기 힘든 상황이었다. 일단 삼성선수들이 홈베이스쪽에서 연습배팅을 하고있길래 가까이 가서 구경을 잠깐 했다.


멀리서도 보이는 전완근때문에 이성규선수만 알아볼수있었다. 주전급 선수들은 먼저 배팅을 하고 쉬는 중인듯했다. 대포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내폰이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10배줌까지만이라도 가능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잠깐 구경한 뒤 외야쪽으로 가보았다.


외야 입구에 원정쪽 불펜이 있었고 필드에서도 몸을 푸는 선수들이 몇 있긴 했다. 내야에서도 그렇고 요즘은 야구를 옛날만큼 열심히 보지는 않아서 누가 누구인지 잘 구분이 되지는 않았다. 날씨는 정말 좋았고 소풍겸 야구를 보러 오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별로 볼것도 없고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다시 내야쪽으로 돌아왔다.


서프라이즈존쪽에서 누가 사인을 해주고 있길래 잠깐 구경을 했다. 구자욱인듯했는데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서프라이즈존은 경기시작전이라도 자리를 예약한 사람이 아니면 못들어가는지 구단직원이 지키고 있었다.
챔필에서 유명한 크림새우를 먹으려고 했는데 외야에 갔다오니 줄이 엄청나게 늘어버려서 그냥 포기를 했다. 성격상 줄을 서서 뭘 사먹는걸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혼자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놔둘곳도 마땅하지가 않았다. 좌석은 햇볕때문에 여전히 앉기 힘든 상태였다. 그래서 그냥 손님이 별로 없던 핫도그집에서 콜라와 핫도그를 하나 사서 먹고 복도 안쪽에서 기다리다가 해가 어느정도 넘어간 뒤인 5시 반쯤에 착석을 했다.


경기시작 30분전쯤이 되자 선발투수인 이승현선수가 몸을 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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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들도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고 신인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의 시구와 애국가 제창과 함께 경기가 시작되었다. 처음 듣는 그룹이었는데 옛날 아이즈원때 히토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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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다행히 승리를 거뒀다. 1회에 구자욱이 오랜만에 홈런을 쳐서 편하게 시작할 수 있었고 이승현이 출루를 많이 허용했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어떻게든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필승조까지 잘 돌아가며 이길 수 있었다. 5안타 vs 11안타인데 이겨버렸다. 그리고 김태훈의 역대 2번째 6년연속 두자리수 홀드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6년연속 두자리수 홀드가 역대 두번째라는게 의외였다. 아마 그정도의 성적이 나오는 선수라면 중간에 마무리로 보직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아서이지 않나 싶다. 안지만이 사고를 안쳤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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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응원전
경기종료후에 선수들 퇴근길이나 구경하려고 했는데 전광판에 무슨 응원전을 한다길래 궁금해서 일단 1루쪽으로 가봤다.


롯데와의 클래식시리즈에서 본 것 같은데 다들 모여서 서로의 응원가를 부르면서 한바탕 노는 행사인듯했다. 참석보다는 구경만 하고싶어서 복도쪽에서 어슬렁거리다가 장애인석 뒤에 서서 구경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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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래 진행되지는 않았다. 30분이 넘지는 않았던것같고 그냥 각자 자기 팀 대표 응원가와 인기선수 응원가를 돌아가면서 부르고는 끝이 났다.
선수들 퇴근길 구경

밖으로 나오니 아직 구단버스가 출발하지 않았길래 혹시 선수들 얼굴을 좀 볼 수 있을까 싶어서 구경을 좀 했다. 한참 기다리다 생각을해보니 응원전이 하는동안 대부분 씻고 준비를 해서 버스에 탔던것같다.


디아즈가 단독으로 출연을 해줬고 어린 야수들은 김영웅과 박승규 말고는 못알아보겠다. 촬영당시에는 멀어서 안보였고 카메라로 찍은것도 봐도 모르겠다.


이날 선발이었던 이승현. 어떻게든 잘 막았다. 오른쪽은 이호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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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서비스한다고 고생 많은 배찬승... 참 신기한게 웃어주지도 않고 무표정으로 순식간에 사진만 찍어주고 가는데 뭐가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나는 저 사람들 뚫고 들어가서 싸인을 받을 열정도 없고 펜도 없고 해서 그냥 구경만 했다. 아무튼 짬 안되는 선수들은 열심히 팬서비스 해주고 있고 아마 고참들은 이미 버스 안에 앉아 있는것 같았다. 빨리 나왔으면 더 봤을지도?



버스를 보내고 나도 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갖고 모텔로 복귀했다. 밤이라서 정체가 전혀 없어서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니 처음에는 좀 불편했는데 신나게 응원을 하다 보니 도파민이 많이 올라서 그런지 기분이 되게 좋아졌다. 경기도 이겼으니까. 다음 여행지들도 삼성 경기에 맞춰서 다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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