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 [분류 전체보기] - 25.2.18 태안 학암포 해수욕장 일몰 구경
일몰 구경을 마치고 야영장으로 돌아왔다.
전국여행 계획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이 하나 있는데 국립공원 스탬프투어라는 게 있다는 것이다. 지정된 국립공원 장소에 가서 스탬프를 다 찍으면 상품을 준다는데 상품에 관심이 있다기보다 그 투어 여권을 소장하고 있으면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을 것 같아서 저번 거제여행 중에 여권을 수령을 했다.
국립공원 스탬프투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여권 여행으로 만나보세요! 국립공원 스탬프투어
www.knps.or.kr
이미 시즌1은 마감을 했고 시즌2를 할 수 있는데 전국에 흩어져있는 국립공원 특정 센터로 가서 여권을 수령할 수 있다. 물론 홈페이지에서 물량이 있는지 보고 가야 한다. 거제여행 중에 머물렀던 야영장에 여권을 수령할 수 있는 사무실이 바로 있어서 그때 여권을 받고 이번에 처음으로 스탬프를 찍게 되었다. 신분증이 필요하고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록해야 한다. 중복참여등의 문제를 막기 위한 방법인 듯했다.
총 20곳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고 첫 페이지에 태안이 2군데가 있다. 이번 여행을 태안으로 고른 것도 이런 이유가 있긴 하다. 아무튼 학암포 야영장에 있는 학암포 탐방지원센터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고, 첫 스탬프를 찍으러 갔다.
야영장 쪽에서 바로 갈 수 있는 길이 막혀있어서 좀 헤매었지만 센터 입구에 스탬프들이 마련이 되어 있어서 바로 찍을 수 있었다. 지역마다 다른 듯한데 학암포에는 날짜까지 기록할 수 있는 스탬프가 있었고 스탬프 패드 잉크도 충분해서 선명히 찍을 수 있었다. 며칠 뒤 기지포는 그렇지 못했는데 혹시나 해서 다이소에서 스탬프 패드를 하나 사서 들고 다니기로 했다. 상태가 안 좋은 곳은 아예 안 찍힐 수도 있으니 말이다.
올해 안에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남은 18곳을 다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육로로 갈 수 있는 곳이면 가능할 텐데 거제도 같은 데는 배를 타고 섬까지 가야 해서 난이도가 쉽지는 않을 듯하다. 저번 거제도 때 했어야 하는데 일정상 도저히 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좀만 빨랐더라면 시즌1도 신청은 했을 텐데 아쉽다.
아무튼 스탬프까지 야무지게 찍고 저녁 먹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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