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25.3.11 태백 황지연못 구경

주야__ 2025. 3. 22. 04:52

태백 시내 한가운데에는 황지연못이 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수굴에서 매일 약 5천톤의 물이 나오고 황지천을 이뤄서 낙동강이 된다고 한다. 엄청 대단한 곳은 아니고 시내에 있어서 야간에도 잘 보일 것 같아서 매봉산에서 민박촌으로 가는 길에 잠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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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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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한가운데라 주차를 할 곳이 별로 없는데 바로 옆 철길을 따라 노상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하고 걸어서 갈 수 있었다. 

생각보다 굉장히 잘 꾸며져있었다. 눈이 쌓여서 걸어다니기는 좀 불편했지만 공연을 할 수 있는 광장도 있고 벤치도 많이 있었다. 시내 한가운데라 유동인구도 많아서 야간에도 방문하기 좋아 보였다.

황지연못은 상지, 중지, 하지 이렇게 세 연못으로 나뉘어져있다. 수굴에서 물이 나오는 곳은 상지인데 어두워서그런지 물이 나오는 곳은 찾을 수가 없었다.

상지연못이 가장 사이즈가 크다. 동전을 던져서 소원을 비는 곳이 있고 상지와 중지 사이를 건너는 다리 위에서 연못을 자세히 볼 수 있다. 

바로 옆에 중지연못임을 알게해주는 표지판이 있다.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하지 표지판은 찾을수가 없었다. 확실히 세번째 연못이라고 보여지는 연못도 없었다. 어두울 때 가서 못 찾은 것 같다. 간단하게 연못구경을 마치고 민박촌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