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도 짧은 5박6일간의 여행이 끝이 났다. 이날은 별다른 일정 없이 공항 근처에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바로 비행기를 타고 복귀만 하면 된다. 뭐 아침 일찍 일어난다면 한 곳 정도는 들를 수 있겠지만 다들 그러고싶지는 않아서 느긋하게 일어났다. 전날 저녁부터 눈이 내린다는 말이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보고 눈이 많이 쌓여 있으면 빨리 출발하기로 했는데 그렇지도 않고 날씨가 좋아서 10시 체크아웃에 맞춰서 출발을 했다. 공항 렌트카 지점까지는 1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반납도 문제없이 진행되었다. 토요타렌터카에서 제공하는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간다. 보통 출발 3시간 전 쯤부터 체크인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 항공사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인지 30분정도 기다리게 되었다. 출국 수속이 오래 걸린대서 식사는 ..